英 경찰, 폭발물 재료 추가 발견…배후 추적에 수사력 집중_브라질은 언제 헥사에서 승리할 것인가_krvip

영국 맨체스터 폭탄 테러를 수사 중인 경찰과 정보당국이 수색 과정에서 폭발물 재료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폭발물 가운데 하나는 이번 테러에 사용됐지만, 여전히 다른 폭발물들이 남아있을 수 있다며, 수사 당국이 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맨체스터 남부에서 약 161㎞ 떨어진 너이턴 지역에서 7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

맨체스터 외부에서 이번 사건 용의자가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아베디의 형 아부 이스마일과 아직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등 6명을 검거한 뒤 다른 지역으로 수사망을 넓혀왔다.

경찰은 이번 테러 공격이 조직적으로 감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리비아 트리폴리에서도 리비아 대테러 수사국이 아베디의 동생 18살 하심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심은 맨체스터 테러 계획을 모두 알고 있었으며 자신과 형이 IS에 소속돼 있다고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