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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집값 폭등을 가져온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단지와 경기도 분당의 집값이 올 초 이후 처음으로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국의 집값 상승률도 지난 1월말 이후 25주 만에 `0%'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에는 호가가 최고 1억5천만원까지 빠지는 등 올 들어 가격이 급등한 단지들의 호가가 5천만원 안팎씩 꺾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8월 종합대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국세청 세무조사, 투기지역 담보대출 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시장에서 거품이 빠지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같은 추세는 8월말 대책 전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주 국민은행 시세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 4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재건축단지 시세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구별로 ▲송파구 -0.54% ▲강남구 -0.1% ▲서초구 -0.34% ▲강동구 -0.27% 등의 재건축 변동률을 기록했는데, 송파구는 4주째, 강남구와 강동구는 2주째, 서초구는 올 초 이후 처음 하락세로 반전한 것입니다. 일반아파트까지 포함한 집값도 강남구 0.01%, 송파구 0.09%, 서초구 -0.09%, 강동구 0% 등 약보합을 면치 못했습니다. 판교신도시 분양 여파로 지난 1월말부터 급등했던 분당 아파트의 시세도 0.1% 하락했습니다. 분당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매주 1-2%의 상승률을 기록했었습니다. 과천(-0.1%)과 용인(0.2%) 등 분당과 함께 들썩였던 경기 남부 지역들도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과천은 재건축 단지 가격도 0.4% 하락했습니다. 평균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개별 단지로 보면 `산이 높은만큼 골도 깊다'는 격언처럼 급등 단지 위주로 호가가 급락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의 경우 호가가 한때 최고 11억원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9억3천만원에 나온 물건도 있으나 찾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금강공인 관계자는 "매수세가 없어서 그렇지 사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실제 거래는 9억원 아래에서 이뤄질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분당도 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나오는 물건들은 이달 초에 비해 호가가 크게 낮아졌다. 아름마을 두산아파트 48평형이 9억원에서 8억원 안팎, 이매촌 동신아파트 32평형이 6억2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 안팎으로 호가가 조정됐습니다. 삼성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매수자중 상당수가 실수요자여서 정부 대책을 앞두고도 매물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다주택자 중심으로 매물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집값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꺾이면서 강남 재건축과 분당, 과천 등의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징후가 뚜렷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