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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군이 추구하는 이른바 '킬체인'은 북한이 도발하려 할 때 선제타격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려면 북의 도발 움직임을 사전에 탐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첨단 정찰자산이 필수입니다.

정부는 지난 8월, 4년 넘게 표류해 오던 대북 정찰위성 독자 개발사업을 연내 착수해 2023년까지 전력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핵심기술 확보가 불투명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속도도 빨라지면서 우선 첨단 감시자산을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한미 정상이 미국 최첨단 전략무기 도입에 합의하면서 미국 정찰기인 '조인트스타스' 도입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운용하는 특수정찰기 '조인트스타스'입니다.

고성능 레이더로 250km 밖의 지상 표적 6백여 개를 동시에 추적 감시할 수 있습니다.

북한 이동식 발사대와 방사포 등의 움직임을 포착해 전투기와 포병부대의 타격을 유도하는 데 매우 유용한 감시자산입니다.

군 당국이 이 조인트스타스 4대를 2022년까지 전력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해외 무기 도입은 계약 체결 후 배치까지 2~3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는 도입 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군은 국방중기계획에서 '킬체인' 등 3축체계 구축 시기를 2020년대 초반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킬체인 핵심 전력인 조인트스타스도 여기 맞춰 전력화한다는 게 군당국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휴전선 인근의 북한군의 장사정포와 지상군의 움직임, 그리고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까지 실시간 감시를 통해서 관제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조인트스타스는 개발된 지 20년이 지났고, 2005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미군이 개발 중인 신형 조인트스타스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