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형 간염 뇌사자의 신장 공여 연구 중_베토 콘찰 파견자_krvip

미국에서는 십만 명의 환자가 힘겹게 투석을 받으며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이식 대기자의 4%가 신장 기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는데요.

펜실베이니아 대학과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C형 간염 뇌사자의 신장 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이 경우 신장 이식자에게 C형 간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 C형 간염은 95%의 치료율을 보이는 약이 있습니다.

<인터뷰>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해 주는 대신 C형 간염의 가능성도 함께 줍니다. 하나를 잃고 하나를 얻는 거죠."

실제 C형 간염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이 여성은 투석하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인터뷰> "이번 연구가 없었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겠죠. 매우 감사합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신장 이식 대기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