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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우리나라의 독립에 많은 공헌을 했으면서도 사회주의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 동안 소외돼온 인사들이 오는 95년 광복 50주년에는 독립 유공자로서 상을 받게 됩니다.

보훈처는 오늘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익 기자 :

보훈처가 광복 50주년인 오는 95년에 독립 유공자로 선발해 포상할 대상자는 해외 거주자와 사회주의 게열 인사를 포함해 모두 2만여명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발굴되는 독립운동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이들 숨은 유공자를 찾아낼 계획입니다.


장귀호 (보훈처 보상지원국장) :

이 계획을 저희들이 수립하게 된 것은 앞으로 예상되는 남북통일을 대비해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재익 기자 :

특히 독립 유공자들이 평균 73살이나 되는 등 노령화됨에 따라 이들의 노후복지를 위해 300병상 규모의 대전 보훈병원을 건립하고 현재 7군데뿐인 전양시설과 휴양시설을 19군데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월남전에 참전했다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늦어도 다음 달부터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보훈처의 이 같은 계획을 보고받은 뒤 보훈가족을 올바르게 예우하는 사회기풍을 만들라고 당부하고 무주택 보훈 대상자를 위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