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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들녘에서는 가뭄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 오늘도 쉴틈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시원스럽게 내뿜는 물줄기가 가뭄으로 메마른 밭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불끄는 소방차도 오늘만은 타들어가는 농심을 적시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민관군 모두 팔을 걷어붙여 옥수수밭 물주기에 힘을 합칩니다. 이 같은 가뭄 속에서도 포클레인과 불도저가 동원돼 홍수에 대비한 수로 준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주 전국에 걸쳐 내린 단비로 농촌들녘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지만 농작물을 돌보는 농민들은 더위를 생각할 겨를조차 없습니다. 가뭄을 이겨낸 농민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지원으로 오늘까지 전국의 농경지 가운데 90% 이상이 모내기를 끝냈습니다. 가뭄으로 모내기 완료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어졌지만 여주평야는 이미 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