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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나운 동물 3마리가 사이좋게 살고 있어서 화젭니다.

<리포트>

정글의 왕이라 불리는 호랑이.

언제든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는 사자.

그리고 300kg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곰.

서로 앙숙일 것 같은데요.

조지아주에 위치한 야생동물 보호소에서는 마치 가족처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서로 보듬어 주고, 함께 공놀이를 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습니다.

12년 전, 마약 판매상이었던 주인이 이들을 소홀히 관리하자, 결국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됐습니다.

새끼 시절부터 함께 살아왔습니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곰을 꺼내려고 하자, 호랑이와 사자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세 마리의 동물에게 확실히 특별함이 있습니다”

곰을 형으로 여기고,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는 세 마리의 동물들.

지금까지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보호소 직원들은 실제 싸움이 일어난다면, 형인 곰이 승리할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