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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1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실험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핵 개발을 계속하려는 움직임은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어제(1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서도 "강력 항의한다. 일련의 제재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