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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부 차입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기업들의 부채 비율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공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 기업 2만 1,042개 기업의 부채비율은 95%로, 2016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국내 기업 부채비율인 88.1%와 비교하면 6.9%p 많고, 직전 분기인 92.1%와 비교하면 2.9%p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종과 기업 규모별로 보면 제조업(69.6% → 72.9%)과 대기업(89.4% → 92.6%)의 오름폭이 비제조업(130.7% → 132.9%)과 중소기업(106.1% → 106.6%)보다 높았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차입금 의존도는 26%로 1년 전보다 2.1%p 늘었습니다.

성장성 지표인 국내 기업들의 1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0.4% 증가했는데, 지난해 1분기 수치인 17%에 비해 16.6%p 증가 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2.6% → -2.1%)과 중소기업(4.3% → -1.2%)은 매출이 하락 전환됐고, 비제조업(12.6% → -3.6%)과 대기업(7.5% → 0.7%)은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8%로, 지난해 1분기의 6.3%보다 3.5%p 낮아졌습니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8.4%에서 2.5%로, 비제조업은 4.0%에서 3.2%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액 감소와 가격 하락, 해운 운임 하락 등이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