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목회자 모임 관련 1명 추가 확진…총 21명으로 늘어_베테 멘데스는 이미 체포됐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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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회자가 소속된 교회에서 신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군포시는 오늘(9일) 군포1동에 사는 A 씨(69, 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27일 안양·군포지역 12개 교회 목회자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된 새언약교회 목사의 아버지이자 이 교회 신도입니다.

이에 따라,목사 가족 5명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생을 남겨두고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초등 1학년 자녀는 3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11일 4차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A 씨의 배우자이자 목사의 어머니인 B 씨는 감염되지 않은 채 집에 혼자 남게 된 손자를 돌봐주기 위해 7일 아들 집으로 갔고, 당일 검사를 받은 뒤 8일 확진됐습니다.

A 씨는 아내의 확진에 따라 8일 검사를 받고 9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이 모두 확진되면서 초등 1학년 자녀는 다른 친척이 돌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양·군포지역 교회 목회자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1명(안양 5명, 군포 14명, 시흥 1명, 서울 금천 1명)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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