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늑장 조사·봐주기 의혹 동의 못해”_웨딩 비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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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신한사태와 태광, C&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금감원의 늑장조사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장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수사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사할 수 있는 부분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흥국생명의 태광산업 측 골프회원권 매입에 대해 주변시세나 취득과정에 문제가 없어서 지적을 안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태광산업의 흥국화재 인수 의혹의 경우, 지난 2006년 1월 금융감독위원회가 결정했으므로 최종 책임은 현 금융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C&중공업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당대출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감사원이 제재조치를 했다'며 '같은 사안으로 두 번 제재할 수는 없어서 안 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