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율곡사업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마무리_초대해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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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감사원은 오늘로 율곡사업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래서 고발 대상자를 20명 정도로 압축했습니다마는 늦어도 오는 13일까지는 그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인영 기자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감사원이 오늘까지 소환 조사를 벌인 전, 현직 공직자는 모두 15명으로 전직 국방장관이 2명, 전직 공군참모총장과 해군참모총장이 각각 1명 등 전직 군 고위관계자가 6명에 현직 군 관계자가 9명 등입니다. 이들은 예외없이 경위 조사와 함께 비리혐위에 대한 조사를 받았고 감사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고 있지만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혐의사실에 대해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현역 장성 등 일부는 비리라기 보다는 무기 중개상으로부터 인사치레로 수백만 원 단위의 돈을 받은 경우를 밝혀냈지만 액수의 과다에 관계없이 율곡사업과 관련된 직접적인 뇌물이 아니더라도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고발 대상자는 무기 중개상과 방위산업체 관계자까지 합치면 모두 20명 선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은 빠르면 오는 13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검찰에 고발할 대상자를 확정하고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아래 권영해 국방방관과 아직 소환 조살르 하지 않은 현역 군 고위관계자에 대해서도 다음 주 중에 조사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놓고 감사권이 미치지 않는 통치권의 한계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조사를 할 경우 13일 이전에 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