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즉각 중단해야” _리타 리의 아들 베토_krvip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레바논 사태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독일 의회 보고를 통해 로마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가능한 한 빨리 전투가 중단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로마 회의에서 국제평화유지군 파견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도 된다는 식으로 이스라엘 측이 해석한 것은 "엄청난 오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레바논에 국제평화유지군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평화유지군 구성방법과 주체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