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50대 의붓딸이 어머니 살해 후 투신해 숨져_토렌트 업로드 슬롯이 뭐야_krvip

50대 딸이 의붓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1시 40분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74살 A 씨의 집 앞 복도에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목과 복부 등을 찔린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 씨의 아파트 1층에서는 의붓딸인 54살 B 씨가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점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는 따로 사는 사이로, 이날 만나기로 해 A 씨 집에 모였다가 다툼 끝에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