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물 생태관’…세계 물고기 한 자리에!_디지털 카지노 테마 파티 초대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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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상 물고기를 한 자리에 모은 국내 최대 민물 생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붉은 빛깔이 은은하게 감도는 비늘. 최고의 관상어로 꼽히는 멸종 위기 종, '홍룡'입니다. 1m를 훌쩍 넘는 철갑상어는, 매끈한 자태를 뽐내며 물속을 유유히 헤엄칩니다. 천연 기념물 황쏘가리는, 수줍은 듯 바위틈으로 머리만 빼꼼히 내밉니다. 민물고기의 보고인 남한강변에, 4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입해 만든 국내 최대 민물 아쿠아리움입니다. 남한강과 아마존, 메콩강 등 전 세계 각지의 어류를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진선(단양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장) : "현재 약 140여 종에 15,000여 마리의 국내외 희귀한 물고기들이 지금 전시되고 있습니다." 높이 8m의 대형 메인 수조는,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통으로 연결돼 있어,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이곳에 있는 81개의 수조에 담긴 물의 양만 830톤이 넘습니다. 아치형으로 투명하게 제작된 해저 터널에선, 온갖 물고기들이 머리 위로 유영해 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이주현(초등학교 2학년) : "못 보던 물고기도 많고, 처음 보는 물고기도 많고, 수족관도 커서 좋았어요." 체험 학습장과 가족 여행지로, 민물 아쿠아리움이 새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