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임직원 9명 징계_파울리스탕은 누가 이겼나_krvip

금융감독원이 계약자들에게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고 회사에 투자 손실을 입힌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와 임직원 9명을 징계했습니다. 금감원은 동양생명보험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수술보장특약상 2종 수술로 적용해야 하는 자궁소파술을 계약자에게 불리한 1종으로 적용해 모두 741건, 2억 2천2백만 원의 보험금을 덜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생명보험은 이와 함께 외화 유가증권과 해외펀드에 투자하면서 제때 손절매를 하지 않아 천7백9십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금감원 검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에게 주의 조치하고 임직원 8명에 견책, 1명에 주의 조치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3월, 2주에 걸쳐 동양생명보험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