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기국회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추진 _전문 포커 클럽_krvip

與, 정기국회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추진 _프리미엄 스포츠_krvip

열린우리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의 일부 부처를 통합 또는 분할하는 정부조직 개편 법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제1정조위원장은 오늘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업무의 연관성이 높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위원회를 여성청소년가족부로 통합하고, 각 부처에 분산된 식품 안전 관리 업무를 일원화하는 식품안전처를 설립하는 쪽으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으로 분리하고, 건설교통부내 주택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주택본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노동부의 명칭은 고용노동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정부 기구 가운데 기능과 역할이 끝난 곳은 정리하고, 필요한 기구는 만드는 게 옳다고 생각해 임기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조만간 당정협의를 갖고 세부 내용을 조정한 뒤,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