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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검사와 폭력배 술자리 합석사건 이후에 대검찰청이 검찰관들의 공적 사적 생활에 대한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한 데 이어서 법무부는 오늘 전국 검찰과 교정 공무원에 대해서 복무기강과 근무 자세를 새롭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렬 기자 :

이종남 법무부 장관은 오늘 범죄 수사와 공소 위주의 임하는 수사 관계자는 항상 처신에 조심하고 불공정한 수사나 떳떳치 못한 사생활로 국민의 오해를 받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전국 검찰과 교정공무원들에게 특별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검사와 조직폭력배와의 술자리 합석사건과 일부 교도소에서 교관들의 비위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데서 나온 것입니다.


이 장관은 또 서울 구치소 거액 수표 반입사건과 관련해 재소자나 그 가족으로부터 금품이나 향흥을 받거나 부정 서신을 전달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공범 관계 재소자들을 엄격히 분리해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교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시사항의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비리 사실이 발견될 때는 해당자는 물론 지휘관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오늘 조직폭력배와 술자리를 함께 한 속초지청의 김흥면 검사를 불러 조사했고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사실이 발견될 경우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법원은 술자리 합석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수원지방법원 강창홍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