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외국인 성형 관광객에게 부가세환급 추진_해변 카지노의 코카콜라 광고_krvip

성형외과 메카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강남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현행법상 의사나 한의사가 제공한 의료 보건 서비스는 부가세를 면세받고 있지만 미용이나 성형 시술은 의료 보건에 해당되지 않아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며 부가세 혜택 적용 대상을 외국인 성형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등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호텔 이용료 등을 내면 요금에 포함된 부가세를 되돌려받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이 혜택을 성형 수술 등 의료 관광객에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성형외과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320곳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으며 이 곳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는 2013년 기준으로 4만5천 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