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백담사행 도중 회차 _카지노에 전시된 보니 클라이드 자동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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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참여 여부 등을 놓고 고민 중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면담하기 위해 백담사로 출발했다가 중도에 돌아왔습니다.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은 손 전 지사측과 통화한 결과 손 전 지사가 적어도 오늘까지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조용히 생각을 하려 한다며 자신이 하산하면 내일 저녁이나 모레 만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강 대표 역시 손 전 지사의 뜻이 그렇게 간곡하다면 백담사에 가서 무조건 기다리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너무 부담을 드리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면서 차를 돌려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지난 15일 생각을 정리하겠다며 양양 낙산사를 찾아 경선 불참과 탈당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으며, 어제 설악산 봉정암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