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 70여 곳에서 반전 집회…“전쟁은 재선전략 아냐”_접고 포커핸드를 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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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전쟁 반대 시위가 열리고 의회에서는 전쟁 반대 결의안이 제출됐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3일과 4일 양일간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국 전역 70여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작전을 비판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럼프타워 앞에 모인 시위대 약 200명은 '이라크 폭격 중단하라', '전쟁은 재선전략이 아니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의도 아니고 평화도 아니다", "미국은 중동에서 나오라" 같은 구호를 연호했습니다.

또 신시내티의 시위대는 "트럼프는 전쟁을 더 하자고 말하고 우리는 하지 말자고 말한다",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시위대는 "전쟁은 재선 전략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의회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제출됐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팀 케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추가적인 적대행위 수위를 높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이란과 어떤 적대행위도 의회의 선전포고 또는 군사력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