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대북 제재…트럼프 “中 가용 수단 총동원해야”_빙건설회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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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질문>
미국이 대북 제재안을 오늘중으로 내놓을 예정이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중으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하루만에 미국이 독자 제재안을 내놓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오늘 발표되는 대북 제재의 초점은 금융 기관들에 맞춰질 것이라고 확인해 줬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어서 미국은 잠재적 추가 제재에 대한 긴 목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2주 뒤에 최고의 압박이 완성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미국이 이번 주에 이어 다음주까지 강도 높은 대북 제재안을 줄줄이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국가 주석과 통화한 사실도 밝혔는데요,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답변>
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이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관건은 대북 압박.제재가 과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여부인데요.

이에 따라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조치가 나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말미에 상황은 처리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