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일 천안함 현장서 대규모 대잠훈련_실시간 충전 인터넷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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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의 물리적 대응타격 위협속에 우리 군이 내일부터 서해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에 들어갑니다. 천안함 대응조치 차원인 만큼, 잠수함 수색훈련부터 시작합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우리 군의 서해 합동 훈련. 동해에서 실시됐던 '불굴의 의지' 훈련이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훈련은 천안함 사태 이후 강조된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역량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무대입니다. 서해를 훈련 장소로 정하면서 천안함 대응조치의 성격도 더욱 분명히 했습니다. 참가 전력은 '불굴의 의지' 때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경까지 모두 4천5백여 명이 투입되고,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을 비롯한 20여척의 함선과 잠수함이 동원됩니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 등 항공기 50여대도 참가합니다. 북한군은 이번 훈련이 노골적인 침공 행위라며 대응 타격을 공언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김경식(합참 작전참모부장) : "훈련중에도 적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하에 훈련을 실시할 것이며, 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군당국은 내일 잠수함 수색 훈련을 시작으로, 적 특수부대의 해안침투 저지와 북한 선박의 NLL 월선 방지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