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실존 두 과학자 소재 영화 개봉_읽고 쓰는 능력을 위한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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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이 낳은 천재적인 수학자 가우스와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을 가졌던 자연 과학자 훔볼트. 이 두 사람을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가 영화로 제작돼 개봉됐습니다. <리포트> 순수 수학의 창시자로 평가되는 가우스와 자연지리학의 시조로 불리는 훔볼트. 가우스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습니다. 반면 훔볼트는 상류층 가정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지만, 형의 그늘에 한동안 가려져 있었습니다. 19세기 초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세상을 발견합니다. 훔볼트는 탐험가로서 새로운 중남미의 자연을 발견하고, 가우스는 집안에서 수학의 새로운 세상을 찾아냅니다. 이 두 사람을 소재로 해 독일에서 무려 37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다니엘 켈만의 소설 '세계를 재다'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실존했던 두 과학자를 소재로 해 지나치게 진지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영화는 은둔형 천재와 행동형 천재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100만 부 이상 판매부수를 기록하면서 출간 이후 해리포터와 다빈치코드를 가볍게 제친 원작 소설. 영화도 원작 소설처럼 승승장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