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어 AI까지 발생…‘설상가상’_스포츠 베팅 방법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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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이 무섭게 확산되면서 국가 재난이 선포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의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확산 속독가 빠르고 치사율도 더 높습니다. 2003년과 2006년 2008년에 이어 4번쨉니다. <녹취>인근 양계 농가 주인 : "착잡한 심정이죠. 다 지금, 말도 할 수 없고... 긴장속에 살고 있죠."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과 인근의 닭과 오리들을 모두 매몰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강승구(전라북도 농수산식품국장) : "살처분을 실시 하였고, 반경 10km 이내에 20여 개의 이동제한초소를 설치해 가축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는 철새가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전염병이지만 국내 감염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인터뷰>이상길(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 "AI 경우는 익혀 먹으면 문제 없구요 AI 걸린 닭 오리는 시중에 출하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습니다." 이번 발생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가 상실되면서 연간 2천만 달러 규모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개 시도 30여 개 시군구로 확산됐고 백신 접종 지역도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구제역에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서울과 경남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가축전염병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