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D-1, 야 ‘세월호’ vs 여 ‘민생’ 최대 쟁점_해적섬 베토 카레로 월드_krvip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미뤄졌던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증세 논란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대표 대행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이 이번 국감에서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세금 문제와 인사 문제,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정책과 민생을 챙기는데 주력하는 국정감사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의 근거 없는 폭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호통을 친다든가 보여주기식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것이 이번에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공무원 연금과 규제개혁, 담뱃세를 포함한 지방자치 문제를 이번 국감의 3대 이슈로 제시했습니다.

국정감사 이후엔 각종 쟁점 법안 처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감에선 정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