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소비세 인상, 경기에 악영향”…월례보고에 반영_포커 체스 테이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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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소비세 인상에 일본 경기가 다소 주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 증세의 영향을 반영해 이번 달 월례경제보고에 경기 판단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월례경제보고는 내일 관계 각료회의에 제출됩니다. 증세 전 사재기의 여파로 이번 달 가전제품 판매 등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기업이 생산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일본 내각부는 이달 첫째 주 가전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요미우리 신문은 고용 상황이 견실하게 나타나는 등 경기 회복의 흐름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월례보고도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표현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남겨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1997년 4월 소비세율을 3%에서 5%로 올렸고, 이달 초, 17년 만에 다시 8%로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