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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미생물에 대해 강력한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균물질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물학과 김선창교수팀은 민물고기인 메기 상처부위의 점막층에서 강한 항균력을 가진 펩타이드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교수팀은 이 항균 물질이 1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종래의 항균 펩타이드보다 보다 많은 종류의 미생물에 대해 항균력을 갖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라신 1 로 명명된 이 항균물질은 숙주세포는 파괴하지 않으면서 외부에서침입한 병원균에만 작용해 인체에 무해한 항생물질로 작용한다고 김교수팀은 밝혔습니다. 이 항균물질은 또 유전자 조작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열이나, 산, 알칼리등에 강해 제약및 식품분야에서 산업적 이용성이 매우 클것으로 기대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