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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에 두 차례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절도범이 집주인의 추격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최근 청주시 복대동 일대 아파트에 10여 차례 침입해 4백만 원 상당의 의류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23살 안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8일 금품을 훔친 45살 유모 씨의 아파트에 어제 새벽 다시 침입했다 인기척에 잠을 깬 유 씨에 의해 1km 가량 도주 끝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