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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본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평가가 그렇습니다. 우리의 국가 경쟁력이 추락을 거듭해서 이제 30위권밖으로 밀려났고 이것은 태국과 필리핀보다도 경쟁력이 뒤진다는 것이 국제적인 연구기관의 평가입니다. 한보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부정부패와 또 금융산업의 낙후성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송종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종문 기자 :

스위스에 있는 IMD 즉 국제경영개발원은 오늘 각국의 국가경쟁력 평가서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공인기관의 통계와 세계각국의 최고 경영자에게 이달초에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여기 나타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31위, 지난해보다도 4등급이나 떨어졌고 태국과 필리핀에도 뒤지고 말았습니다. 무엇이 경쟁력을 추락시켰는가? 첫째 정부 부문에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투명성 그리고 정치적 안정성이 낮아져 경쟁력이 36위로 떨어졌습니다. 금융비용과 금융서비스의 질을 나타내는 금융부문의 경쟁력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진호 (한국경제연구원 특수연구실장) :

한보사태로 드러난 부정부패와 금융낙후 그리고 기업의 의욕상실과 같은 현재의 한국 경제가 겪고 있는 일련의 어려움들이 바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송종문 기자 :

지난해와 비교하면 우리처럼 관주도의 경제를 버리지 못한 일본은 경쟁력이 폭락한 반면 경제개혁에 성공한 영국은 크게 뛰어올라 단 1년새에도 국가 경쟁력이 급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