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통합 1년반 유예키로 _포커 플레이어의 순위를 계산하는 방법_krvip

건강보험 재정통합이 1년 6개월 동안 유예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총무회담을 열어서 이에 전격 합의했지만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새해 첫 총무회담을 열고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1년 6개월 간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담배 부담금을 신설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특별법도 8일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담배 부담금 액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150원에서 200원 사이의 담배값 인상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해서 우리 여야가 같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총무): 국회에 대해서 좀더 예측 가능한 그런 것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정초에 합의를 봤습니다. ⊙기자: 그러나 통합을 주장해 온 김성순, 김홍신 의원 등은 이 같은 합의가 땜질식 처방이라며 별도의 통합 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재정통합이 내년 상반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유예됨으로써 실제 통합은 다음 정부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