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부대 안에 대학 설치…‘공부하기 편해요’_설문조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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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5혼성비행단(이하 15혼비)은 부대 안에 정원 30명 규모의 경원대학교 경영학부를 개설, 이번 학기부터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15혼비가 임무수행과 비상대기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원대와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학기에는 24명의 장병이 입학했으며 이들은 부대 내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등록금 50%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아울러 능력계발 요원으로 선발되면 등록금의 25% 내외를 추가로 국고 지원받게 되는데, 이 경우 한 학기 개인 부담금은 53만원 가량 된다. 경영학원론 등 7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경원대 한동협 교수 등 6명의 교수진이 부대를 오가며 오후 6~11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인 부대정비대대 이그루(21) 하사는 "항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임관했는데,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부대 안에서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