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에 정장 빌려드립니다” 지난해 4만 명 가까이 이용_브라질 포커 전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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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서비스 도입 첫 해인 2016년 4,032명이었던 ‘취업날개 서비스’ 연간 이용자가 지난해 3만 9,547명으로 5년 만에 10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3만 1,390명보다도 26% 증가했습니다.

지난 6년간 서비스를 이용한 취업준비생은 누적 16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번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해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이용하면 됩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7곳인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 지점을 올해 모두 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심권과 강남권, 홍대 근처에 3곳을 추가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신규 3개 지점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존 7개 지점은 청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한 달 앞당겨 지난달 1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얼어붙은 취업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날개 서비스가 경제적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