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성년 사형 집행 위헌” _카지노에서 환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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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미성년자에게 내려진 70여 건의 사형 판결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이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집행은 위헌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집행은 가혹하다. 비정상적인 처벌을 금지하는 미 수정헌법 8조에도 위반된다. 미 연방 대법원이 18살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집행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이유입니다. ⊙마샤 레빅(법률 전문가): 청소년들은 판단력이 부족하고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따질 능력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올바른 것입니다. ⊙기자: 이번 판결로 이미 사형 판결을 받은 미성년자 70여 명에 대한 판결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또한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을 허용해 왔던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19개 주의 법률도 자동 폐기됩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범죄희생자 단체는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이번 판결은 인권의 승리라면서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이나 이란 등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을 허용하는 국가들 가운데서 미국이 제외됐다는 사실도 인권단체들이 이번 판결을 반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