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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국내 작가들이 쓴 창작 동화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 동화가 외국 동화를 앞지른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마는 내용과 표현 면에서 지나치게 흥미 본위로 꾸며진 책들도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은호 기자 :

안데르센이나 이솝 우화 같은 외국의 번역동화가 휩쓸던 아동 도서의 판도가 최근 들어 우리 작가들이 쓴 창작 동화로 그 인기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80년대부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소재를 다룬 읽을거리를 찾아 주려는 우리 동화 작가들의 꾸준한 창작 노력과 출판계의 과감한 투자가 함께 빚은 바람직한 결과입니다.


교보문고와 종로서적 등 서점가에서 집계한 가장 인기 있는 아동도서 10위까지의 순위를 보더라도 외국 동화는 한 권만이 10위권에 올라있을 뿐 우리나라 동화가 거의 모두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작가들이 쓴 창작 동화가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동주 (교보문고 영업 담당) :

이와 같이 아동 도서도 성인 베스트셀러에 못지않게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추은호 기자 :

그러나 창작 동화의 인기에 편승해 폭력이나 성문제 등 어린이들에게 걸맞지 않는 소재를 다루거나 어른들의 유행어나 행동을 흉내 내는 저속한 내용의 작품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우려도 높습니다.


김원경 (서울 교육대 교수) :

어른의 흉내를 내는 그런 미숙한 그런 문학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아동 문학은 아동 문학대로 본격 문학이니 만큼 예술성이 있어야 되고 안이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추은호 기자 :

도서 전문가들은 재미있는 책이 반드시 좋은 책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어린이들이 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도록 부모의 독서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