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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일본 등도 오늘 정상회담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회담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정상회담에 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논평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번 정상회담 성사 발표 때 정부 공식 입장을 충분히 말했기 때문에 특별한 사안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로 논평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오늘 후쿠다 총리를 비롯한 모든 각료가 국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은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합의 사항 발표를 기다렸다가 내용을 파악,분석한 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오늘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개최되자 이 소식을 서울발로 긴급 타전했습니다. AP통신은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남북 정상이 7년만에 역사적인 회담을 개최했다고 속보를 통해 전했습니다. 나라에 따라 현지 언론의 보도 방향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강조하면서 관련 기사를 크게 다뤘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담이 남북 화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서 끝나지말고 북한으로부터 핵포기 언질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등 유럽 언론들도 이번 정상회담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회담 전망 등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