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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방과학연구원 근무 시절 한 법무법인 일을 겸직하면서 자문료로 33개월 동안 매월 3천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송 후보자는 급여는 법무법인이 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거액의 대가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의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학용(자유한국당 의원) : "송 후보자에게 거액의 고문료를 지급했을 때에는 법무법인에 그 이상의 이득을 주었을 것 아니겠습니까!"

또, 해군 참모총장 시절 군납비리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은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할 장관으로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지점입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석,박사 학위 논문의 표절과 중복 게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일부 출처가 누락됐지만, 표절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과거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수 야당들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 운전에 이은 거짓말 해명으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교수 시절 학교 승인 없이 여론조사 업체의 사외 이사직을 맡아 사립학교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문서에서 서명이 발견되는 등 의혹 해소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해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다음 주 열릴 인사청문회장에서 명명백백히 물으면 될 일입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한 여야의 판단이 크게 달라 세 후보자의 청문회 뒤 경과 보고서 채택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