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팀, 성완종 전 회장 측근들 소환 통보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들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 등에서 현금화돼 빠져나간 돈이 정치권에 건너갔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성 전 회장의 측근이었던 윤 모 씨를 출국금지하고,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줄 돈 심부름을 시켰다고 지목한 인물입니다. 특별수사팀은 또,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 모 씨 등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이와 함께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을 넘겨받는대로 관련 내용의 진위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