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충청·경기 순회 유세…문재인 공세 계속_복권 당첨을 위한 팁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청지역에서 이틀째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경기지역까지 하루에 10곳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세종시에서 하룻밤을 묵은 박근혜 후보는 오늘 충남과 경기지역 유세에 나섭니다.
박근혜 후보는 먼저 충남 홍성을 찾아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켰던 것처럼 충청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을 앞두고 충청을 대표하던 선진통일당과 힘을 합쳤다며 수도권 전철 연결 등 지역 현안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또다시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에 빠져 나라를 두 쪽으로 가르고 갈등과 분열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문 후보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엔 서산과 태안, 당진 등 충남 일대의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평택과 오산,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는 릴레이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선거유세에서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한 발언들이 네거티브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유일하게 국정경험으로 내세우는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에 했던 일들이 정말 잘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