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박 전 대표 측 ‘당대표직 제안’ 진실 공방 _포커에서 승마하는 것은 불법입니다_krvip

지난 10일 청와대 회동 때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사실상 당 대표직을 제안했다는 청와대측 발표에 대해 박 전 대표측이 강력 반발하면서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당의 구심점 역할을 주문하며 사실상 당대표를 맡아줄 것을 제안했지만, 박 전 대표가 당대표는 당원들이 선출하는 것으로 대통령이 권유할 사안이 아니라면서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측근 의원들은 박 전 대표 본인이 당직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고 박 전 대표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적도 없다며, 이틀이나 지난 시점에, 그것도 박 전 대표가 국내에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흘리는 청와대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은 청와대의 당대표직 제안설 공개에 대해 호주를 방문 중인 박 전 대표는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일일히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