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오늘부터 러시아 하산지역 시찰_포커에 좋은 컴퓨터_krvip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러시아 하산 지역을 시찰합니다.

러시아 하산 지역은 북한과 중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와 북한, 러시아간 공동 물류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곳입니다.

당초 외통위원들은 북한 지역인 나진 방문도 추진했지만 방북 허가가 나지 않아 러시아 하산만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기준 외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처 해제를 요구하고,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구상 핵심인 나진-하산 물류사업 현장을 국회 차원에서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찰에는 유기준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영우, 김태호 의원, 새정치연합 심재권, 김성곤 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외통위원들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이코노미 항공석을 이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