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회의 12월 출범” “연정 변형” _포커 스타 파라 안드로이드_krvip

<앵커 멘트> 정부는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를 오는 12월쯤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지만 한나라당은 연정론의 변형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대통합 연석 회의는 총리가 주도하는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와의 논의에서 개략적인 밑그림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총리가 아이디어 냈고, 총리가 주도하게 될 겁니다." 이 총리는 각계 50여 명 정도의 대표를 꾸려 12월쯤 출범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극화 해소,연금 문제 등 갈등 의제에서 싸움만 있고 결정은 없는 구조에 대한 대통령과 총리의 문제 의식이 맞닿아 대타협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녹취> 이해찬(총리): "이제 갈등과 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노 대통령도 지난주 현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첨예한 갈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 구조를 만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구성 주체로 언급된 야당들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한나라당은 연정론의 변형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국회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정치 아니냐는 반응이고, 민주노동당은 의제에 따라 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이어서 정치권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