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율 변동 없고,내년 달러당 1천원” _경찰 러시안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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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러 약세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달러환율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약세가 지속되면서 내년에는 1000원선까지의 하락이 예상됐습니다. 뉴욕에 김만석 특파원 보도입니다. ⊙기자: 원달러환율이 올해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 최대증권사인 메릴린치의 제이슨 도 외환분석가는 오늘 주미 한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렇게 밝히고 1020원에서 105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환율이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는 한국에서 소비나 투자가 극히 부진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원화환율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타면서 연말에는 달러당 1000원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정책이 지속되면서 달러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원화는 물론 일본의 엔화, 중국의 위엔화도 함께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환율하락에 대비해 상품의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그리고 연구개발과 생산성 투자의 강화, 해외 현지 생산의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제이슨 도 외환전략가는 또 지난 2년간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1000억달러나 증가한 만큼 달러약세로 인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를 상쇄하기 위해 세금을 줄여주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