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예측 불가”…세계 각국 ‘잔류’ 호소_아니타 수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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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현지에서 취재하고 있는 특파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투표장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봤죠?

결과가 어떻게 나올것 같은가요?

<답변>
네 투표가 8시간 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어느 곳이 승리할 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대부분 자신들이 지지한 진영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초박빙에 혼전 양상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영국 유권자들의 속마음도 제각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잔류측이 조금 높은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10% 이상의 응답자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해 결과는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출구 조사는 없지만 여론조사업체들이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 조사결과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투표 마지막까지 세계 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호소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런던 중심가에서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의 전통 빵인 크루아상과 편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호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재협상은 없다, 유럽연합에서 나가면 그 것으로 끝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독일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정부에 이어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잔류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영국이 탈퇴하면 유럽 안보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유럽연합 잔류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의 호소가 영국인들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