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콜센터 집단감염…서울 확진자 102명 증가_돈 버는 꿈은 무슨 뜻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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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2명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 늘어나, 모두 2만 3,4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저질환을 앓던 70대 이상 환자 4명이 치료를 받던 도중 숨져, 누적 확진자는 301명이 됐습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확진자 접촉이 38명, 해외 유입 1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의 한 콜센터에서는 22일 관계자 1명이 처음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이 회사는 전화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업무 특성상 침방울이 많이 발생했고, 직원 대다수가 도시락을 배달시켜 각자 자리에서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일부 근무자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공동숙소를 사용해 함께 숙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등포구 의료기관2에서는 20일 퇴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모두 9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이 병원은 다인실이어서 화장실을 공동사용해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고, 송파구 교정시설, 성동구 요양시설, 강남구 사우나 등에서도 1명씩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작년 1월 24일 서울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면서 "현장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방역조치로 고통을 감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검사에 적극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