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왕실 투구·갑옷 소장 인정_확장 슬롯 덮개_krvip
일본 국립박물관이 조선 왕실의 투구와 갑옷 등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환수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미타 준 도쿄국립박물관 과장은 오늘 오후 일본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 시민단체와 간담회에서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익선관과 투구, 갑옷 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선 왕실의 물품은 일본 측에 기증 등의 형식으로 넘어갔다는 기록이 없는 만큼 강탈되거나 불법적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본 국립문화재기구 관계자는 도쿄·교토·나라·규슈 등 일본 내 4개 국립박물관에 한반도에서 유래한 문화재가 4천422점 소장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