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회의 정례화 _카지노에 중독된 인도인_krvip

각료회의 정례화 _약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동남아의 부국 싱가포르와 우리나라 간의 경제협력이 강화됩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고촉통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각료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양국의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싱가포르 고촉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각료급회의를 정례화해 분야별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각료급회의는 필요할 경우 민간인과 학자, 그리고 차세대 지도자들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각료급회의에서는 두 나라간의 자유무역협정, 정보통신과 생명산업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 그리고 두 나라간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이를 위해 곧 양국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 첫 회의는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또 표준협력 약정과 중소기업 협력약정을 내일 체결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싱가포르에 대한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동남아 금융위기와 관련해 정치적인 것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있지만 외환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은 적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싱가포르 경제인들과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싱가포르 기업의 북한 진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