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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주부터는 초중고생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기업체들의 여름 휴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피서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텐데요.

교통 정체를 피해 휴가 다녀오는 방법, 임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여름 휴가를 다녀오려면 다음 달 1일과 2일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방법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다음 달 1일은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이, 2일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체 휴가객의 36%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휴가객 10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휴가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통행량이 33%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2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해안권 20%, 서해안권 11%, 강원내륙권 10%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차량을 이용하는 휴가객의 49%가 스마트폰으로 교통 정보를 얻는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도로공사의 인터넷 교통정보 사이트 용량을 늘려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오는 금요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편을 늘릴 계획입니다.

하루 평균 철도 31량과 고속버스 339회, 항공기 14편, 선박 233회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띄워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