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잡는 스텔스함 띄운다…中 견제용?_체육이 이겼다_krvip

美, 항모 잡는 스텔스함 띄운다…中 견제용?_버디 포커 미 영화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스텔스 기능을 가진 최첨단 구축함을 조만간 진수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가공할 전투력으로 항공모함 잡는 구축함으로 알려져 군사 대국화에 나선 중국 경제용이란 분석입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메인주에서 건조 중이었던 최첨단 전투용 구축함 DDG-1000, 가칭 '엘모'입니다.

미 해군은 이 구축함의 건조를 끝내고 조만간 진수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축함은 엔진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각종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성을 통해 유도되는 장거리포를 30분만에 600발 이상 발사할 수 있고 후면 갑판에는 헬기와 무인비행기 이착륙도 가능합니다.

대터러 작전과 기습공격 등 은밀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 벌써부터 '꿈의 구축함', '항공모함 킬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존 버로우(미군 해상무기센터 관계자) : "크루즈 미사일 뿐아니라, 함포는 사정거리와 능력 그리고 유효성을 크게 늘려 육상전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구축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돼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도 감시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항공모함을 실전에 배치하는 등 해군력을 증강하는 가운데 미국이 차세대 구축함을 선보이면서 미중간 군사 경쟁이 한층 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