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차관 “반값아파트는 정책실패 아니다” _스 트리머 테이블 스텟_krvip

일명 '반값아파트'의 저조한 분양결과에 대한 공방이 거센 가운데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은 정책실패 때문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간극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관은 국정브리핑에 올린 기고문에서 시범사업으로 최적지를 선정하고 분양가와 임대료도 낮게 책정했지만 새로운 주택공급방식과 청약대기자들의 요구가 불일치한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특히 "집값이 안정세이고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저렴한 주택이 많이 나온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아파트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청약이 저조하다고 해서 시범사업을 실패로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사기극' 등으로 정부를 몰아붙인 데 대한 반격으로 풀이됩니다.